본격 블로그 시작기념! 프로그, 포크 유명 레이블들 1호작 모듬정식~~

언젠간 하겠지하겠지 하다 하다 미루다 미루다 그냥 불쑥.... 본격 블로그 해 봅니다

먼저 그 기념으로 언제나 가슴을 떨리게 하는 명레이블들의 1호발매작들을 모았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이 1호작들이 내손에 있으니 언젠간 레이블마다 모든 발매작들을

컬렉팅 할 날도 오지 않을까하는 가당찮은 소망이... ㅋㅋ

 

 

먼저 1번타자  !!!  VERTIGO.

그 첫발매작은 COLLOSSEUM의 VALENTINE SUITE 죠~

 

 

KEEF의 멋진 커버에다가 저 유명한 소용돌이 딱지... 

사진에 잘 보이진 않지만 초기 VO시리즈들은 VERTIGO글자밑에 A PHILLIPS RECORDS PRODUCT

문구가 있는 것이 초판입니다...

 

 

다음은 VERTIGO의 다자이너와 제작진이 고스란히 옮겨와 만든 역시 두근두근 레이블...NEON!

그 1호작은 FAIRWEATHER의 BEGINNING FROM AN END

레이블 딱지의 비너스가 조가비에서 탄생하는 모습이니까

이 커버는 조가비안에서 나오기 직전의 비너스 모습을 연출한게 아닐까 합니다.

므흣~~ 

 

 

 

다음은 DECCA와 DERAM 레이블의 야심찬 공동 프로젝트 NOVA SERIES!

1호 선수는 ASHIKAN 의 IN FROM THE COLD..

 

 

60년대 말에는 STEREO 와 MONO 녹음반이 동시에 발매됐기 때문에

뒷커버에 뚫린 구멍사이로 비치는 속지의 색깔을 보고 구별했죠

 빨간색은 모노 파란색은 스테레오~  

제건 그래서 스테레오~~

 

 

 

카리스마 짱!! 아마도 프로그만 놓고 볼 때 역사상 가장 성공한 레이블  카리스마!!

그 첫째 주자는 RARE BIRD의 데뷔작.

 

 

흔히 핑크 스크롤 카리스마라고 불리는 저 분홍 딱지...

제네시스,반 데 그라프 제너레이터, 더 나이스, 린디스파르네같은

명그룹들의 초창기 명반들이 모두 저 딱지를 달고 나왔죠.

 

 

카리스마 레이블과 같이 B&C 레코드 계열이었던 PEGASUS..

스파이로자이라나 빅슬립의 작품들로 잘 알려진 레이블이죠

1호발매작은 ATOMIC ROOSTER의 3집이었습니다.

 

 

 

비틀즈가 애플을 만들고 레드제플린이 스완송을 만들었듯이 딥퍼플도 PURPLE을  만들죠

물론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그 레이블의 실질적인 첫작품은 

 JON LORD의 솔로작 GEMINI SUITE라고 할 수 있습니다.

커버가 참 재밌는데 사이가 정말 좋아보이던 쌍둥이가... 

 

 

펼쳐서 보면 서로 할퀴고 조이며 으르렁대고 있다는것... 세상만사가 다 그런걸까요~

 

 

 

다음은 미국 크리스쳔포크 전문 레이블 WORD산하 MYRRH.

미국이 본사인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에겐 영국 뮤지션들의 음반이 더 잘 알려져 있죠.

NARNIA 나 WATER INTO WINE BAND, LOU HAYLES,NUTSHELL등등...

미국에선 BJ THOMAS나 AMY GRANT등이 히트를 쳤죠.

영국 뮤지션  1호는 THE SHEEP의 동명 타이틀작.   

 

 

근데 분명 이름은 골드레이블인데 분홍색....

 

 

다른 골드 레이블들은 노란색인데 말이죠...

1호만 분홍색이었다가 그담부턴 노란색으로 바뀐건지 궁금합니다..

 

 

다음은 최근 재조명돼서 각광받고 있는 포크레이블의 명가. VILLAGE THING

라이센스로도 나온 HUNT & TURNER, STEVE TILSTON

그리고 SUN ALSO RISES등이 소속된 명품레이블입니다..

그 1호작은 PICSTY HILL LIGHT ORCHESTRA의 작품..

 

 

로고가 참 귀엽습니다^^

 

 

역시 최근 재조명된 소규모 포크 전문레이블 COTTAGE.

BRANYWINE BRIDGE나 MAGENTA, MITHRAS등이 유명합니다.

그 1호작은 레이블의 설립자이자 뛰어난 싱어송라이터 JOHN GOLDING의 DISCARDED VERSE. 

 

 

레이블 딱지위의 오두막집이 정말 예쁩니다...

 

 

 

다음은 일본 신세대프로그의 황금기를 알린 MADE IN JAPAN레이블.

PAGEANT, OUTERT LIMITS, MUGEN등의 심포닉락 명반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그 1호작품은 관세음과 OUTER LIMITS의 옴니버스음반 그 이름도 MADE IN JAPAN.

 

 

 

마지막으로 89년도에 설립돼서 CD의 시대에 꿋꿋이 LP를 발매해서 매니어들의 주목을 받았던

노르웨이의 COLOURS 레이블

ANGLAGARD와 ANEKDOTEN이 유명하죠.

그 1호작은 노르웨이 그룹 UTOPIAN FIELDS의 데뷔작.

 

 

 

 

 

 

우스꽝스러운 커버말고 보너스로 들어있는 포스터 그림을 커버로 했으면 훨씬 성공했을 것 같네요.

포스터 그림 좋습니다~

 

 

 

 

함께 들어있는 책자도 찰칵~

 

 

 

 

언젠간 다 모으리...하며 정리해 본 1호작들! 

나중에 각 레이블별로 가장 애착이 가는 음반들만 따로 선정해서 다시 한번 글 남겨야 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