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
그들입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환상적인 커버와 귀를 간지럽히는 음악으로
국내에서 초절정 인기를 누렸던 그들.
이름부터 전원적이고 뭔가 서정적일 것 같은...
PASTORAL.
그들의 5집 첫곡 <Aqui Luis>를 처음 듣던 밤을 잊지 못합니다.
그들의 상냥하고 애처로운 목소리는 그날 밤 제 귀에 들어온게 아니라 가슴으로 들어와 박혀버렸습니다.
첫소절이 울려 퍼지던 순간. PASTORAL 에 대한 짝사랑은 시작되었습니다.
한번씩 모아둔 그들의 작품을 꺼내서 펼쳐봅니다.
바라만 봐도 그저 뿌듯해서....
지나치지 않은 적당한 실험성과 약간 손이 오그라들정도의 간지러운 가성.
그들의 정규작들은 한장한장 모을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국내에서도 라이센스가 2장이나 나왔었겠죠~
그들의 1집 Pastoral 1973
2집 En El Hospicio 1975
3집 Humanos 1976
4집 Atrapados en el cielo 1977
5집 De Michele-Erausquin 1979
6집 Generacions 1982
그리고 그들의 데뷔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하는 챨리 가르시아의 듀오그룹
SUI GENERIS의 3집
Pequeñas anécdotas sobre las instituciones 1974
Alejandro De Michele 이 또다른 아르헨티나 명 프로그 밴드
CRUSIS의 Gustavo Montesano와 함께 만들었던 팀
MERLIN의 유일작 1980
남은 멤버 Miguel Angel Erausquin의 솔로작 1981
PASTORAL.
Alejandro De Michele 이 이미 고인이 되었다는 사실이 참 섭섭합니다.
어쩌면 그들을 내한공연을 통해 볼수도 있었을 텐데...
언제나 우리나라 팬들에게, 아니 적어도 저에겐
올타임 페이버릿 인기초절정 듀오, PASTORAL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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