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락과 아트락 이야기

일본 애니 주제가의 양대산맥인 미즈키 이치로와 사사키 이사오가 노래한 만화주제가 음반들 일단 눈에 띄는대로 꺼내봤습니다 마징가 Z 그레이트 마징가 타이거 마스크 2세 고라이온 보르테스 V 캡틴 하록 무한궤도 SSX 의 미즈키 이치로 그랜다이저 게타로보 독수리5형제 당가도..

음악 자체보다 동화틱하고 아니메스러운 자켓덕분에 더 유명한 테루스 심포니아 꺼내봤습니다. 노벨라의 기타리스트였던 테루츠쿠 히라야마가 노이의 성 이라는 컨셉앨범을 발표하면서 아예 밴드로 만들어 활동한것이 테루스 심포니아의 시작이었죠. 80년대의 펌프록과 일본 음..

80년대 일본 프로그는 일반적인 심포닉 말고도 참 다양했습니다. 메탈적인 프로그 퓨전재즈적인 프로그 뉴웨이브적인 프로그 그 중에서도 일본인 특유의 기괴함과 집요함이 살아있는 RIO- chamber rock - avant garde 적인 프로그음반들 몇장 꺼내봤습니다. 80년대 동시대에 나온 유럽 본..

1997년 왕가위감독이 양조위 장국영 동성커플의 이야기 <부에노스 아이레스>라는 신작을 내놓자 당연 우리나라에선 심의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계자 제한상영을 딱 2회 가졌는데, 어찌어찌 비집고 들어가 그 문제작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영..

드물지만 4월에도 눈이 온 경우가 있었습니다. 화려하고 따뜻한 풍경들을 일시에 서늘하고 쓸쓸하게 덮어버리는 눈을 보며 이 노래를 꼭 찾아듣곤 했었는데 거짓말처럼 4월에 떠나버린 프린스. 가끔 삶이 끝나지 않길 바랐지만 그래, 영원한건 없죠. 살아가면서 맞이할 또다른 4월..

벌써 일주일이 흘렀다니 믿기지 않네요 거의 포기단계에 있다가 거짓말처럼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camel 단공을 이틀 연속 볼 수 있었습니다 티셔츠와 수건 팜플렛등 굿즈를 열심히 샀더니 800명 관객중에 40명 추첨한 사인회에 당첨되서 멤버들 전원 사인도 받고 악수도 하고 플리..

일본 심포닉 록밴드 Magdalena 의 유일작 꺼내봤습니다 테루스 심포니아의 토쿠히사 메구미가 보컬을 맡은 밴드로 드라마틱하며 다소 과장된, 80년대 후반 일본 심포닉 록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당시의 한계인 답답한 녹음과 뻔한 전개가 약점이긴 하지만 대곡 Omen 은 또다른 명밴드 Pageant 의..